아이랑 뉴욕 여행 가볼만한 곳, 도심 속에 동물원이? 센트럴파크 동물원 방문후기

 

 

두 돌짜리 아이랑 뉴욕 여행에 제가 쇼핑을 다닐 수는 없어서 여러 가지 활동할만한 것을 찾아보았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동물원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요. 유학하던 시절 센트럴파크를 그렇게 수도 없이 가보았지만, 센트럴파크에 동물원에는 처음 가봅니다. 정말 신기하죠? 사람은 역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사나 봐요. 있는 줄도 몰랐답니다 ^^. 센트럴파크 동물원 어땠는지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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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위치>

 

센트럴파크 동쪽에 위치, 64th St and 5th ave에서 길건너면 입구

 

 

<운영시간>

오전 10시 오픈

클로징 시간은 계절별, 날짜별로 상이 (보통 4-5시 경)

 

오픈 시간은 보통 10시로 동일한데 닫는 시간이 계절별로 꽤나 다른 편이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로징 1시간 전에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https://centralparkzoo.com/plan-your-visit

Central Park Zoo

 

 

 

<티켓 가격>

만 3세 미만 (0~2세)	무료, Free
만 3세 ~ 만 12세	$14.95
성인 (만13세 이상)	$19.95
시니어 (만 65세 이상)	$16.95

 

 

만 2세였던 아이는 공짜였고 저는 $19.95를 내고 입장했습니다. 동물원 크기에 비해 가격이 엄청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센트럴파크 중심에 이런 동물원이 있으니 가봐야겠죠? 티켓의 날짜를 확인하기 때문에 꼭 정확하게 가는 날의 티켓을 구매하셔야 하고, 저같이 그냥 가서 앞에서 키오스크로 티켓을 구매하셔도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물개들이 있어요. 쪼금 불쌍합니다. 분수대 같은데에서 헤엄치고 있는데.. 좀 작더라고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가깝게 되어있어서 좋아했어요.

 

 

펭귄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펭귄이 많이 있었는데 일본 수족관에 비해서 좀 꿉꿉하고 습한 느낌.. 냄새도 좀 나요. 그래도 펭귄은 귀여워요!

 

 

렛서판다가 자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트로피컬관. 온도가 따뜻하게 유지되어 트로피컬 날씨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 안에 식물과 새들이 흥미로웠습니다. 겨울이라면 꼭 이안에서 구경하세요. 따뜻하고 좋아요.

 

 

<카페테리아>

카페테리아 정말 비추. 맛없고 비싸요. 어디든 박물관이나 동물원은 맛나기 어렵긴 한데,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너무 배고픈 다해서 사줬는데 아이는 잘 먹더라고요;;; 피자랑 치킨텐더 먹었는데 그냥 급하게 한 끼 때우기 좋았습니다. 뉴욕에는 먹을 것이 워낙 맛있는게 많다보니 한끼를 이렇게 떼우기 싫기도 했지만... 그녀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카페테리아에 들어갈 때 손등에 꼭 재입장 도장을 찍으셔야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시 못 들어가요. 카페테리아가 동물원 외부랑 연결되어 있어서 재입장 도장 필수입니다!

 

 

재입장해서 원숭이도 보고.. 또 한 바퀴 열심히 구경하다가 기념품 상점으로 입장. 책도 많고 인형도 많아요. 엄청 특색 있는 애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워낙 인형을 좋아하니까요... 여기서도 한 개 사고 퇴장~

 

 

 

동물원에서 나와서 저는 5th Ave를 따라 쭉 걸어내려 갔습니다. 유모차 안에서 아이가 잠들어서 저는 유니클로 등등 구경을 좀 하고 커피를 먹다가 아이가 깰 때쯤 FAO Schwarz로 들어가서 아이 장난감을 사주었네요. FAO 슈와츠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구경하세요!

 

2024.09.20 - [육아] - 아이랑 뉴욕 여행 가볼만한 곳, 역사 깊은 장난감 가게 FAO Schwarz (F.A.O. 슈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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