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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이랑 21

아이랑 뉴욕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콘래드 뉴욕 다운타운 호텔

올해 아이 생일에도 어김없이 뉴욕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지역에 묵을까 하다가 미드타운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번에는 다운타운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남편이 예전에 월스트리트에서 살 때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다운타운 배터리파크, 트라이베카 등 너무 좋아하는 동네거든요!  미드타운에도 호텔이 많지만 요 다운타운에도 꽤 괜찮은 가격의 호텔들이 많이 있어서 고르는 데에 매우 신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이 생일로 가는 거기도 하고 아이가 편하게 놀 공간들도 중요해서 콘래드로 골랐어요.   콘래드가 좋았던 이유 세가지 말씀드려 볼게요.  1. 위치  콘래드는 배터리파크 브룩필드 플레이스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에게 위치가 어쩌면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전철을 ..

여행/아이랑 2024.12.12

아이랑 뉴욕 여행, 아이가 좋아했던 뉴욕 자연사박물관 (뮤지엄 오브 네츄럴 히스토리), 보이지 않는 세상 (Invisible World), 와플가게까지!

아이가 조금 커서 아기티를 벗고 나니 동물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이전에 돌쟁이일 때는 동물원에 가도 뭔지 잘 모르니까 소리만 지르고 뛰어다녔는데 두 돌이 지나고 동물원에 가니 아이의 반응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 뉴욕 여행 때에는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여행 도중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해서 자연사 박물관에 가보았습니다.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입장료] 일반 입장 말고 특별 전시들이 있는데 특별 전시는 따로 돈을 내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Invisible World 특별 전시를 따로 돈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아이와 저 둘다 하여 약 $60이니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

여행/아이랑 2024.09.26

아이랑 뉴욕 여행, 낭만 넘치고 사람도 넘치는 하이라인파크, The High Line, 이용 꿀팁

지난 5월 아이랑 뉴욕을 또 갔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안 걸어 다닐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애정하던 하이라인파크를 들렸는데, 제가 떠난 몇 년 사이 34번 쪽에 허드슨야드가 열면서 더 좋아진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더 하이라인의 역사   너무 유명해서 안가본 사람들도 다 아는 하이라인파크는 이전에 뉴욕 맨해튼 시내로 화물을 운송하던 기찻길을 공원으로 변신시킨 사업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청계천처럼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서 더 이상 이용하지 않고 무너져가는 기찻길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기찻길은 1930년 맨해튼 서쪽에 고기류 등을 운반하는 기차가 위험하니 위로 올리자 해서 길보다 한층 위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기찻길의 이용성이 감소되고 군데군데 무너지고 버..

여행/아이랑 2024.09.25

아이랑 뉴욕 여행, 유니언스퀘어 그린마켓 & 놀이터, 화장실 꿀팁

저는 처음 뉴욕으로 유학을 왔을 때 학교가 유니언스퀘어 근처에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사는 자취방도 유니언스퀘어 바로 코앞의 아파트에서 지냈답니다. 정말 유니언스퀘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살았기 때문에 수도 없이 지나갔었지요. 그때는 왜 그렇게 시끄럽다고 불만이 많았는지... (근데 유니언스퀘어 진짜 시끄러워요;;) 비둘기도 많고 사람도 많고.. 체스두는 사람들, 이상한 물건 파는 사람들.. 시위하는 사람들.. 정신이 하나도 없는 장소거든요. 그런데 놀러 오니까 왜 이렇게 예쁘고 좋을까요? ^^   매일 시끄럽다고 불평하면서 지나다녔어도 제가 유니언스퀘어에서 정말 애정하던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유니언스퀘어의 그린마켓이에요!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뉴욕 유니언스퀘어 그린마켓   GrowNYC라는 비영리..

여행/아이랑 2024.09.20

아이랑 뉴욕 여행, 우리 부부 최애 맛집 중 하나였던 The Meatball Shop! 미트볼 맛집 추천

뉴욕에서 저희 아이랑 먹을 수 있는 것이 피자/파스타 VS 돈까스/우동 이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해보았었는데요. 자꾸 일식집만 소개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미트볼이 유명한 집인 The Meatball Shop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헬스키친에 위치한 맛집이에요. 어쩌다보니 계속 제가 살던 집 근처의 맛집만 추천하는 느낌이 드네요? 그만큼 직접 가보고 먹어본 곳만 추천드립니다...ㅎㅎ  The Meatball Shop (더 미트볼 샵)    798 9th Ave, New York, NY 10019  53번가와 9에브뉴 코너에 위치하여 있는 미트볼 맛집입니다.   저희는 아이 생일을 맞이해서, 옛날을 추억하며 방문해보았는데요. 미리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예약후 방문해주세요. 꽤나 인기 있는 집이랍니다..

여행/아이랑 2024.09.20

아이랑 뉴욕 여행, 아이도 잘 먹는 일식집 추천! 콜럼버스 서클 근처 소바 맛집

아이랑 여행을 다니다 보면 먹는 게 정말 일이잖아요. 집에서도 먹이기 정말 힘든데, 나와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없는지 따져가면서 식당을 고르는 것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아이 밥 먹을만한 곳이 꽤 있는데 해외에 나오게 되면 피자/파스타 VS 돈까스/우동 이 둘 중에 하나로 결정해야 되는 일이 빈번합니다. 초등학생 아이정도 되면 모를까 유아인 경우에는 타이, 인도음식, 바비큐 등등 먹으러 가기 애매한 메뉴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뉴욕에도 먹을 것이 정말 많고 어른들에게는 천국이지만 은근히 아이들 먹을만한 메뉴/식당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지난번에 공유했었던 집이 Ootoya라는 일본식 가정식 집이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소바집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여행/아이랑 2024.09.20

아이랑 뉴욕 여행 가볼만한 곳, 도심 속에 동물원이? 센트럴파크 동물원 방문후기

두 돌짜리 아이랑 뉴욕 여행에 제가 쇼핑을 다닐 수는 없어서 여러 가지 활동할만한 것을 찾아보았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동물원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요. 유학하던 시절 센트럴파크를 그렇게 수도 없이 가보았지만, 센트럴파크에 동물원에는 처음 가봅니다. 정말 신기하죠? 사람은 역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사나 봐요. 있는 줄도 몰랐답니다 ^^. 센트럴파크 동물원 어땠는지 공유할게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센트럴파크 동쪽에 위치, 64th St and 5th ave에서 길건너면 입구  오전 10시 오픈클로징 시간은 계절별, 날짜별로 상이 (보통 4-5시 경) 오픈 시간은 보통 10시로 동일한데 닫는 시간이 계절별로 꽤나 다른 편이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행/아이랑 2024.09.20

아이랑 뉴욕 여행 가볼만한 곳, 역사 깊은 장난감 가게 FAO Schwarz (F.A.O. 슈와츠)

아이랑 뉴욕 여행을 갈 때마다 한 번씩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FAO Schwarz (FAO 슈와츠)라고 하는 역사 깊은 장난감 가게입니다. 지난 11월에 아이 생일을 맞아서 뉴욕에 놀러 갔을 때에도 아이에게 선물을 하나 사주고 싶어서 갔었는데요. 아이가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오랫동안 장난감을 구경하고 놀았습니다. FAO Schwarz는 엄청나게 역사가 깊은 장난감 가게인데요 한동안 장난감 가게 비즈니스가 온라인쇼핑 때문에 안 좋았다가 요즘 다시 호황인 것 같습니다.   FAO Schwarz (슈와츠) 의 역사 FAO 슈와츠 장난감 가게는 정말 오래된 역사적인 장난감 가게입니다. 1862년 Frederick August Otto Schwarz라는 독일인이 뉴욕에 장난감가게를 연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여행/아이랑 2024.09.20

뉴욕에서 아이랑 밥 먹기 좋은 곳 추천 - 가정식 같은 일식당 오오토야 Ootoya New York

아이 없이 다닐 때와 아이가 함께 다닐 때의 가장 큰 고충은 바로 아이 먹을거리인데요. 아이가 차라리 너무 어려서 분유/이유식을 먹을 때는 상관이 없었지만 더욱 크고 나니 이제 우리 부부의 먹거리는 모두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 위주가 되었습니다. 특히 밖에서 사 먹을 때가 가장 난감하지요. 집에서는 아이 거를 따로 만들어주기라도 하면 되는데, 바깥에서 사 먹는 음식은 아이가 먹지 못하는 음식만 있는 곳이면 갈 수가 없으니까요.  뉴욕에서 아이 없이 살았을 때는 널린게 맛집이고 아무 데나 들어가도 맛있는 뉴욕 너무 좋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를 데리고 뉴욕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참 많지는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뉴욕에는 태국 음식, 인도 음식, 중국 음식, 이탈리안 등등 정말 다양한 음..

여행/아이랑 2024.08.17

미국 워싱턴 D.C. 라이프 - 아이랑 가볼만한 곳, National Children’s Museum (국립 어린이 박물관)

워싱턴 디씨 시내에 살다 보니 키즈카페는 다 버지니아, 메릴랜드로 가야 있고.. 어디를 가야 재미있게 놀까 고민하던 차에 어린이 박물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항상 도시마다 어린이 박물관이 있는 것 같아요. 키즈카페보다 좋은 점은 그냥 뛰어노는 곳이 아니라 약간의 교육적 콘텐츠가 항상 곁들여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우리 조카들이랑 같이 한달살기 중이었는데 다 같이 한번 놀아보려고 출동해 보았습니다. https://nationalchildrensmuseum.org/ National Children’s Museum of Washington DCExplore interactive, super fun exhibits that let kids learn and discover on their terms. ..

여행/아이랑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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