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파트타임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를 데려다 주고 오는 날! 아이가 잘 있을수 있을까 두근두근 거리면서도 5월의 햇살과 공기가 온몸을 휘감으며… 저는 엄청난 해방감을 느꼈지요. 아이와 있는 순간도 소중하지만 아이가 깨어있는 시간에는 떨어진적이 없다보니.. 밝은 낮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는 느낌이 너무 생경했어요. 아이를 데려다주고 걸어서 돌아오면서 동네에 유명한 베이글 맛집인 Call your mother! 콜유어마더에 들어가서 베이글샌드위치와 아이스커피를 시켰습니다! 요 민트민트+핑크핑크가 이 가게의 색깔이에요! 기분 업! 꼴에 뉴욕 좀 살았다고 뉴욕 델리에서 늘 사먹던 Bacon, egg and cheese 가 저의 소울푸드처럼 되었거든요... 출근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