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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뉴욕 여행, 낭만 넘치고 사람도 넘치는 하이라인파크, The High Line, 이용 꿀팁

지난 5월 아이랑 뉴욕을 또 갔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안 걸어 다닐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애정하던 하이라인파크를 들렸는데, 제가 떠난 몇 년 사이 34번 쪽에 허드슨야드가 열면서 더 좋아진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더 하이라인의 역사   너무 유명해서 안가본 사람들도 다 아는 하이라인파크는 이전에 뉴욕 맨해튼 시내로 화물을 운송하던 기찻길을 공원으로 변신시킨 사업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청계천처럼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서 더 이상 이용하지 않고 무너져가는 기찻길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기찻길은 1930년 맨해튼 서쪽에 고기류 등을 운반하는 기차가 위험하니 위로 올리자 해서 길보다 한층 위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기찻길의 이용성이 감소되고 군데군데 무너지고 버..

여행/아이랑 2024.09.25

아이랑 뉴욕 여행, 유니언스퀘어 그린마켓 & 놀이터, 화장실 꿀팁

저는 처음 뉴욕으로 유학을 왔을 때 학교가 유니언스퀘어 근처에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사는 자취방도 유니언스퀘어 바로 코앞의 아파트에서 지냈답니다. 정말 유니언스퀘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살았기 때문에 수도 없이 지나갔었지요. 그때는 왜 그렇게 시끄럽다고 불만이 많았는지... (근데 유니언스퀘어 진짜 시끄러워요;;) 비둘기도 많고 사람도 많고.. 체스두는 사람들, 이상한 물건 파는 사람들.. 시위하는 사람들.. 정신이 하나도 없는 장소거든요. 그런데 놀러 오니까 왜 이렇게 예쁘고 좋을까요? ^^   매일 시끄럽다고 불평하면서 지나다녔어도 제가 유니언스퀘어에서 정말 애정하던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유니언스퀘어의 그린마켓이에요!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뉴욕 유니언스퀘어 그린마켓   GrowNYC라는 비영리..

여행/아이랑 2024.09.20

아이랑 뉴욕 여행, 아이도 잘 먹는 일식집 추천! 콜럼버스 서클 근처 소바 맛집

아이랑 여행을 다니다 보면 먹는 게 정말 일이잖아요. 집에서도 먹이기 정말 힘든데, 나와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없는지 따져가면서 식당을 고르는 것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아이 밥 먹을만한 곳이 꽤 있는데 해외에 나오게 되면 피자/파스타 VS 돈까스/우동 이 둘 중에 하나로 결정해야 되는 일이 빈번합니다. 초등학생 아이정도 되면 모를까 유아인 경우에는 타이, 인도음식, 바비큐 등등 먹으러 가기 애매한 메뉴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뉴욕에도 먹을 것이 정말 많고 어른들에게는 천국이지만 은근히 아이들 먹을만한 메뉴/식당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지난번에 공유했었던 집이 Ootoya라는 일본식 가정식 집이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소바집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여행/아이랑 2024.09.20

아이랑 뉴욕 여행 가볼만한 곳, 역사 깊은 장난감 가게 FAO Schwarz (F.A.O. 슈와츠)

아이랑 뉴욕 여행을 갈 때마다 한 번씩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FAO Schwarz (FAO 슈와츠)라고 하는 역사 깊은 장난감 가게입니다. 지난 11월에 아이 생일을 맞아서 뉴욕에 놀러 갔을 때에도 아이에게 선물을 하나 사주고 싶어서 갔었는데요. 아이가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오랫동안 장난감을 구경하고 놀았습니다. FAO Schwarz는 엄청나게 역사가 깊은 장난감 가게인데요 한동안 장난감 가게 비즈니스가 온라인쇼핑 때문에 안 좋았다가 요즘 다시 호황인 것 같습니다.   FAO Schwarz (슈와츠) 의 역사 FAO 슈와츠 장난감 가게는 정말 오래된 역사적인 장난감 가게입니다. 1862년 Frederick August Otto Schwarz라는 독일인이 뉴욕에 장난감가게를 연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여행/아이랑 2024.09.20

뉴욕에서 아이랑 가볼만한 곳! CAMP. 체험관! Trolls x CAMP

남편이 뉴욕에서 주말마다 공부를 하게 되면서 저랑 아기가 꽤 자주 뉴욕에 다니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유학도 했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니까 왜 이렇게 다른 세상 같은지... ㅋㅋ 맛집도 바도 못 가지만 아이의 시선에서의 뉴욕도 꽤나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없을 때에는 멋진 가게, 맛있는 커피와 음식들이 저의 관심사였다면 아이랑 같이 간 후로는 재미있는 놀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뉴욕은 또 뉴욕 답게 아이들을 위한 멋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서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그렇게 자주 가던 공원들인데 이렇게 놀이터가 많았나? 싶더라고요. 오늘은 그중에서 최근에 다녀온 CAMP. 체험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https://camp.com/ A Family Exper..

여행/아이랑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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