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아이랑 뉴욕을 또 갔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안 걸어 다닐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애정하던 하이라인파크를 들렸는데, 제가 떠난 몇 년 사이 34번 쪽에 허드슨야드가 열면서 더 좋아진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더 하이라인의 역사 너무 유명해서 안가본 사람들도 다 아는 하이라인파크는 이전에 뉴욕 맨해튼 시내로 화물을 운송하던 기찻길을 공원으로 변신시킨 사업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청계천처럼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서 더 이상 이용하지 않고 무너져가는 기찻길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기찻길은 1930년 맨해튼 서쪽에 고기류 등을 운반하는 기차가 위험하니 위로 올리자 해서 길보다 한층 위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기찻길의 이용성이 감소되고 군데군데 무너지고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