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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3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아이가 기저귀를 뗀 순간!

올해 아이를 키우면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데이케어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학교에 적응하는데 한달이 걸리기도 했고, 아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느라 죽을뻔 하기도 했고.. 아이가 39도 넘게 열이나는데 해열제를 못먹여서 열이 펄펄 나는대로 끌어안고 지켜보기도 했고.. 정말 하루에도 힘든 일은 셀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 힘든거 없이 지나간 날이 없는 것 같아요.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두구두구두구)  아이가 기저귀를 뗀 순간 처음으로 아이가 작은 변기통에 소변을 보았을 때 눈물이 났어요.    일전에 포스팅도 하였었는데, 저희 아이가 기저귀를 최근에 떼었거든요. 아이가 워낙에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뭐든지 조금씩 느리게 하는 조심스러..

육아 2024.12.21

미국에 살면서 올해 가장 망한 소비는? 뉴발란스 990v4 사이즈 미스

이렇게 망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망해버린 올해 가장 망한 소비  어느날 잘 신던 아디다스 스텔라 메카트니 운동화에 구멍이 나면서 매일 신을 운동화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러닝을 하는 타입도 아니고 매일 걷는 운동화가 필요해서 여러가지 운동화를 구경하던 때에 인스타에서 어떻게 알고 바로 광고를 띄워준 뉴발란스.. 갑자기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종류도 어찌나 많은지.. 모델명은 왜이렇게 다 숫자인지.. 뉴발란스를 한번도 안사봤는데 갑자기 덜컥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990v4..990v6도 있는데 v4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었지만 요놈은 Made in USA에 세일 적용 안되는 친구..왜인지 더 사고 싶다.. 더 격하게 사고싶어!!!!  그래서 당장 가서 신어보고 사왔습니다. 뉴발란스 99..

미국생활 2024.12.20

미국 살면서 올해 가장 잘한 소비는? 미국 어린이집, 데이케어

티스토리를 보다보니 오블완이라는게 있네요. 글감 아이디어를 주는 취지군요? 오늘의 주제는 올해 가장 잘한 소비! 나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올해 줄곧 미국에 살면서 가장 잘한 소비는 무엇일까? 수많은 장난감을 사고 수많은 식재료.. 가구도 샀고…  뭐가 최고의 소비였을까?   조금 생각해보니 떠오른 답.   데이케어! Daycare!!!   미국에 사는 한국인 부부의 경우 많은 경우들은 다른 가족이 한국에 있습니다. 직장이나 학업을 이유로 미국에 들어와서 살게 되는데, 이게 둘이 살 때는 정말 재미있어요.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할 수 있고 금전적으로 물가가 빡세다고해도 둘이 벌어 둘이살면 그렇게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달러가 더 쎄다 생각하다보니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미국생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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