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아이랑

미국 워싱턴 D.C. 라이프 - 아이랑 가볼만한 곳, 스미소니언 동물원

Jimomdaero 2024. 8. 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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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내고 있는 동네는 워싱턴 D.C.인데, 디씨는 아이들이 갈만한 박물관과 동물원이 풍부해서 좋은 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봄이 지나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디씨로 여행을 오더라고요. 미국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박물관은 잘 즐기지 못하고 동물원만 벌써 세 번 다녀왔습니다.
 
 

 


스미소니언 동물원 (Smithsonian's National Zoo)

 
 
 

입장료: 무료
주차비: $30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비는 $30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아무 때나 막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미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주차 또한 차를 끌고 가면 무조건 들어갈 수 있지 않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금액을 지불한 후 QR코드를 찍어서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꽤 넓은데 스미소니언 동물원 자체가 아래 위로 긴 모양새에다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 선정과 동선을 잘 생각해 보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는 위에 자리가 없어서 맨 밑에 주차하였고, 위로 걸어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동선으로 구경하였습니다.
 
https://nationalzoo.si.edu/

Smithsonian's National Zoo and Conservation Biology Institute

When you purchase Bird Friendly® certified coffee or cocoa, you preserve critical habitat for birds and wildlife, fight climate change, protect biodiversity, and support farmers committed to farming sustainably.

nationalzoo.si.edu

 

 
전철역: Red Line
 
Cleveland Park
or
Woodley Park-Zoo/Adams Morgan
 
전철을 타게 된다면 빨간라인 클리브랜드나 우들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다만 우들리에서 내리게 되면 약간의 경사로를 계속 올라야 정문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라면 클리브랜드파크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 반입 여부: 가능 (알콜x)
 
술 아니면 음식을 가져가도 되기 때문에 간단한 아이들 간식이나 점심거리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음식을 팔기는 하는데 피자/햄버거 등 위주이고 가격도 꽤 있습니다. 저희는 과일 등등 싸가서 음식 시킨 것과 같이 먹었는데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커피/맥주 트럭이 있어서 부모님들이 맥주도 한잔 하면서 동물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술을 들고 입장하는 것은 안되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추천관 Small Mammal House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었던 동물과 관은 Small Mammal House였습니다. 소동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작은 원숭이, 햄스터, 미어캣 등등이 있는 관인데 아이들이 보기에 최고로 좋았습니다. 사자나 호랑이들은 멀리 있기도 하고 어쩔 때는 잠만 자고 누워있어서 보기가 힘들었는데, 스몰 매멀 하우스에서는 아이가 가까이서 작은 원숭이와 여우, 고양이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꽤나 귀여운 아이들이 많아서 저도 정말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구경중
산신령 같은 초소형 원숭이


 
 
 

현재는 판다관은 운영하고 있지 않은데 2024년 12월에 새로운 판다들이 온다고 합니다. 판다들이 오면 다시 가볼 예정입에요. 무료이면서도 꽤나 알차서 벌써 세 번이나 방문한 스미소니언 동물원! 워싱턴 디씨에 아이들과 오신다면 방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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