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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아이랑 가볼만한 곳! CAMP. 체험관! Trolls x CAMP

Jimomdaero 2024. 8.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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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뉴욕에서 주말마다 공부를 하게 되면서 저랑 아기가 꽤 자주 뉴욕에 다니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유학도 했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니까 왜 이렇게 다른 세상 같은지... ㅋㅋ 맛집도 바도 못 가지만 아이의 시선에서의 뉴욕도 꽤나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없을 때에는 멋진 가게, 맛있는 커피와 음식들이 저의 관심사였다면 아이랑 같이 간 후로는 재미있는 놀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뉴욕은 또 뉴욕 답게 아이들을 위한 멋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서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그렇게 자주 가던 공원들인데 이렇게 놀이터가 많았나? 싶더라고요.
 
오늘은 그중에서 최근에 다녀온 CAMP. 체험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https://camp.com/

 

A Family Experience Company

CAMP is a Family Experience Company. Designed to inspire and engage families, CAMP combines play, media and merchandise to create an enriching and fun experience for kids and grown ups.

camp.com

 
 
CAMP. 요 가게는 장난감가게이기도 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뒤에 숨어있습니다. 가게 계산대 옆으로 열리는 문을 따라서 들어가면 시즌마다 바뀌는 체험관이 있는데요. 이번에 저와 아이는 Trolls x CAMP에 다녀왔습니다.  
 
 
 

출처: CAMP.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Trolls를 주제로 만들어 놓은 체험관인데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1시 입장이면 10분 전쯤 시간에 맞춰서 가게에 도착하여 데스크에 말하면 팔찌를 채워줍니다. 이 팔찌 칼라를 잘 기억하고 안내에 따라서 이동합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노래와 춤을 추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버튼을 마구 누르기도 하고 미끄럼틀을 타보기도 합니다. 또한 체험 추가를 하면 트롤로 변신시켜 주는 메이크업 장소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트롤을 몰라서 신청은 안 했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노래와 번쩍이는 공간에 매료되어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한 45분쯤 놀고 나면 스태프들이 팔찌 칼라를 부릅니다.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며 체험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스태프를 따라 들어가면 우주선을 타고 있는 듯한 공간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Trolls 라이브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트롤 노래하는것 구경 중


  
1시간에 티켓 2장 가격이 약 $80이라 무척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냥 일반 키즈카페가 아니라 실제 영화에 들어간듯한 테마공간이라서 트롤을 아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것 같습니다!
 
 
신나게 놀고 나오면 또 바로 장난감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하나 집어서 사게 됩니다.. 지갑이 텅텅.. 하지만 즐거운 체험 했다고 생각하니 아깝지 않더라고요. 여기서 재미있게 놀고 저희 동네 D.C. 에도 Encanto 테마로 진행 중이어서 또 다녀왔었네요!
 
 
아이와 뉴욕 방문하실 계획 있으시면 CAMP.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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