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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아기랑 도쿄 여행 가볼만한 곳! 스카이트리, 스미다 아쿠아리움!

Jimomdaero 2024. 7. 1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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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 [육아] - 두 돌 아기랑 도쿄 디즈니 여행! 1박 2일 일정 공유 (호텔, 이동 교통편)

두 돌 아기랑 도쿄 디즈니 여행! 1박 2일 일정 공유 (호텔, 이동 교통편)

지난 포스팅에서는 아기가 돌쟁이일 때 도쿄 디즈니 여행에 간 것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2024.05.30 - [육아] - 돌 아기랑 도쿄 디즈니 여행! 1박 2일 호텔, 교통편, 일정 공유 돌 아기랑 도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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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두 돌이 지난 아기 데리고 도쿄 디즈니랜드에 방문한 것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다음 목적지였던 스카이트리 내의 아쿠아리움에 대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아이와 여행을 간 것이 계절상 1월이라 아무리 한국보다 따뜻한 도쿄라 할지라도 바람도 매섭고 꽤나 추운 날씨였어요. 특히 저희가 갔었던 주는 유독 더 추운 날씨였어서 디즈니랜드 다음 행선지로 실외보다는 실내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정했습니다. 아이랑 도쿄에서 갈 수 있는 곳이 우에노 동물원도 있고, 아니면 다른 곳들도 많이 있지만 실내 몰 같은 곳이 아무래도 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즈니랜드 이후에 미마루 도쿄 아사쿠사 스테이션 지점으로 이동하여 아사쿠사 + 스카이트리 지역을 관광하기로 계획했어요. 미마루 도쿄 후기는 바로 밑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2024.05.23 - [육아] - 아기와 일본 여행, 숙소 추천! 도쿄 주방있는 호텔, 미마루 도쿄

아기와 일본 여행, 숙소 추천! 도쿄 주방있는 호텔, 미마루 도쿄

아이를 데리고 6개월 괌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는데요. 일본 도쿄는 돌쟁이 때 한 번, 두 돌 지나 한번 총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처음 돌쟁이일 때 다녀온 호텔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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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아쿠아리움 위치 (가는 법)

 

스미다 아쿠아리움은 도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 등이 있는 복합 몰 내 5-6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사실 두 번이나 가봤는데, 아직도 너무 복잡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는...
 
아쿠아리움에 가까운 역은 도쿄 스카이트리 역이고, 오시아게 역에서 내려서 오시면 몰을 뚫고 걸어오셔야 합니다. 저희는 아사쿠사 근처에서 숙박하였기 때문에 도쿄 스카이트리 라인을 타고 와서 쉽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오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트리역에서 내리면 계속해서 스미다 아쿠아리움에 대한 표지판과 지도가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출처: 스미다 수족관 홈페이지

 
 


스미다 수족관 운영 시간과 입장료

 
 
 

운영 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입장료
 
성인: 2500엔
어린이: (만 3세~6세) 800
 
 
운영 시간은 아침 날에 따라 다르지만 9-10시면 열기 때문에 숙소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바로 입장하면 딱 좋아요. 저희도 아침 먹고 나와서 아침 사람 없을 때에 1~2시간 구경하고, 스카이트리에서 점심 먹으니까 시간이 딱 좋더라고요. 입장료는 성인 2500엔이고 저희 아이는 만 2세였기 때문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입장료였어요.
 
 
 
 
 


후기

 
 

후기를 몇 개 읽어보고 갔었는데, 별로 반응이 안좋더라구요. 생각보다 작고 볼 게 없었다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직접 가본 저는 너무너무 좋았고,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르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굳이 이 수족관만 보러 오는 거면 비추지만, 스카이트리타워랑 소라마치 등등 즐기면서 같이 들리는 것으로는 아주 추천합니다! 
 
 
 
좋았던 점 첫째, 깨끗하고 냄새가 안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각이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여기 수족관 정말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되어서인지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특유의 꿉꿉한 느낌이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아기랑 갔는데 습하고 냄새나고.. 환기 안 되는 느낌 들면 괜히 꺼려지는데 깨끗하다는 느낌이 드니까 확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도 더워하지 않고 즐겁게 관람했어요.
 
 
둘째, 해파리가 너무 멋졌습니다.
 
해파리로 약간의 예술?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조명도 다양하게 쓰고, 해파리 종류도 많아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뭔가 미디어 아트스러운 느낌이 많이 났어요.


 
 
셋째, 펭귄이 귀여워요.
 
펭귄이 가운데에 메인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이 또한 어째 냄새가 안나는 걸까요? 펭귄들이 밥 먹고 수영하는 모습을 위에서도 옆에서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위에서 내려다보다가 내려가서 또 옆에서 보고 펭귄을 한참이나 구경했습니다.
 

한참동안 구경한 펭귄들


 
 
상어도 있고, 물고기도 많았는데 솔직히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는 훨씬 규모가 작기는 했어요. 그래도 깨끗하고 오히려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카페에 아이들 먹을 거리도 있고, 아트활동 할 수 있는 곳도 작지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수족관 가면 냄새나고 습한게 너무 싫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기념품 샵에서는 귀여운 물품들이 많아서 아이랑 같이 한참을 골라서 사서 나왔답니다!
 
 
여기서 구경하고 도쿄 소라마치 구경 및 점심 먹으니까 시간도 잘가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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