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결혼식

해외 결혼식) 데스티네이션 웨딩, 하와이에서 결혼식하기 (6) 웨딩드레스 구매하기 BHLDN

Jimomdaero 2024. 9. 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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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결혼식을 할 때 한 가지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드레스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선 보통 드레스를 대여하지만 미국에서는 다 자기의 드레스를 사서 입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느 인플루언서나 유투버들을 보면 미국에서 결혼할 때에 몇 백에서 몇 천만 원 하는 드레스를 사서 입는 모습도 종종 엿볼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패션유학을 하고 패션회사를 다니면서도 많이 봤던 모습이 바로 드레스 브랜드들인데요. 웨딩 때도 사서 입지만 미국에서는 포멀한 파티도 많고 하다 보니 이러한 드레스 브랜드들이 잘 나가는 모습입니다. 가격이 세지만 가장 유명한 드레스 브랜드들을 찾아보자면 Oscar de la Renta, Monique Lhuillier, Carolina Herrera, Vera Wang, Amsale 등이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브랜드들은 직접 구매를 하기에는 너~~~~무 비싸겠지요? 룩북만 봐도.. 너무 멋집니다.
 
https://moniquelhuillier.com/pages/lookbook-bridal-spring-2025

 

Spring 2025 Bridal Lookbook

Nestled in the hills of Tuscany, amidst colorful frescos, Spring 2025 embarks on a surrealistic journey of beauty, abundance and enchantment. In a 14th-century villa, where secrets wander down the rabbit hole of time, our spirited heroine enters a a world

moniquelhuillier.com

 
 
미국에서도 이런 브랜드들을 척척 살 수 있는 재력을 가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겠지요. 물론 한국보다 돈 많은 사람들이 훨씬 많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평균적인 사람들도 많은 게 미국이니까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적당한 퀄리티, 예쁨, 스타일, 가격으로 인기있는 웨딩드레스 브랜드는 Anthropologie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BHLDN (Beholden)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웨딩드레스 브랜드 추천 
 
 
https://www.anthropologie.com/bhldn-bride
 

 
여기에는 $300 (약 35만원) 부터 $3000 (약 350만 원) 가격대의 웨딩드레스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브랜드의 장점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드레스와 웨딩에 필요한 모든 액세서리, 드레스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신부를 위한 옷을 찾아보면 아래의 카테고리를 다 커버하고 있습니다.
 
 

웨딩 드레스
웨딩 이벤트 드레스
 브라이덜 슈트
베일 및 액세서리
란제리
 

브라이덜샤워나 애프터파티에 입기 좋은 드레스들

 
 
세리머니에 필요한 길고 풍성한 드레스부터 칵테일이나 브라이덜 샤워 등에서 입을 수 있는 깜찍한 미니 드레스, 혹은 멋진 흰 슈트세트 등이 있고 드레스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베일이나 머리핀, 끈 등도 다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 좋았던 점은 거의 모든 신부들의 취향을 커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드레스들을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로 나누어 놓았는데 정말 특성이 딱딱 보이는 웨딩드레스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웨딩드레스 스타일
  

클래식 Classic

모던 Modern
로맨틱 Romantic
보호 Boho

 

 

클래식 스타일은 말그래도 예전부터 쭉 있었던 전통적인 길고 큰 가운들이 많고, 모던은 좀 더 미니멀한 느낌입니다. 로맨틱 드레스들은 꽃이나 비즈, 러플들이 많은 느낌의 드레스이고 보호는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미국에는 보호 스타일을 선호하는 신부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숲속에서 결혼식하면서 편안한 느낌으로 입구요. 

 

웨딩드레스

 
 
이 브랜드에서 구매방법은 인터넷으로도 살 수 있지만 직접 가서 입어보고 싶다면 BHLDN 매장에 예약을 하고 가면 됩니다. 그러면 입어보고 싶은 아이들을 다 입어보고 결정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화장을 안 하고 갔더니 뭘 입어도 어울리지 않고 이상하게 보이더라고요... 화장하고 갈걸...ㅋㅋ그래도 마음에 드는 드레스로 잘 골랐습니다. 저는 세리머니와 리셉션 드레스를 두 개 따로 사지 않고 투피스로 구매하여서 치마 하나, 탑 2개, 베일 1개를 구매하였어요. 총 $2000 정도 들었던 것 같네요.
 
 

제 웨딩드레스 + 리셉션 드레스

 

 

한국에서도 요즘 셀프 웨딩촬영도 많이 하고 하다 보니 요런 드레스들 직구해서 입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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