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뉴욕으로 유학을 왔을 때 학교가 유니언스퀘어 근처에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사는 자취방도 유니언스퀘어 바로 코앞의 아파트에서 지냈답니다. 정말 유니언스퀘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살았기 때문에 수도 없이 지나갔었지요. 그때는 왜 그렇게 시끄럽다고 불만이 많았는지... (근데 유니언스퀘어 진짜 시끄러워요;;) 비둘기도 많고 사람도 많고.. 체스두는 사람들, 이상한 물건 파는 사람들.. 시위하는 사람들.. 정신이 하나도 없는 장소거든요. 그런데 놀러 오니까 왜 이렇게 예쁘고 좋을까요? ^^ 매일 시끄럽다고 불평하면서 지나다녔어도 제가 유니언스퀘어에서 정말 애정하던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유니언스퀘어의 그린마켓이에요!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뉴욕 유니언스퀘어 그린마켓 GrowNYC라는 비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