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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12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아이가 기저귀를 뗀 순간!

올해 아이를 키우면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데이케어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학교에 적응하는데 한달이 걸리기도 했고, 아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느라 죽을뻔 하기도 했고.. 아이가 39도 넘게 열이나는데 해열제를 못먹여서 열이 펄펄 나는대로 끌어안고 지켜보기도 했고.. 정말 하루에도 힘든 일은 셀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 힘든거 없이 지나간 날이 없는 것 같아요.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두구두구두구)  아이가 기저귀를 뗀 순간 처음으로 아이가 작은 변기통에 소변을 보았을 때 눈물이 났어요.    일전에 포스팅도 하였었는데, 저희 아이가 기저귀를 최근에 떼었거든요. 아이가 워낙에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뭐든지 조금씩 느리게 하는 조심스러..

육아 2024.12.21

뉴욕, 나만 아는 숨은 맛집! 차이나타운 베트남쌀국수 맛집 나트랑 원

제가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인턴을 하던 시절 알게 된 맛집입니다. 오프닝 세레모니가 차이나타운에 오피스가 있었어요. 거기 다니는 사람들한테서 추천 받은 맛집! ^^ 한동안 여기에 꽂혀서... 매일 쌀국수만 먹었더랬죠..;; 소호에서 쭉 내려서 구경하다가 차이나타운쪽까지 왔을 때 들러서 한끼 드시면 좋을만한 위치에요.   https://maps.app.goo.gl/up6bfgfEW1589wWU8 Nha Trang One · 87 Baxter St, New York, NY 10013 미국★★★★☆ · 베트남 음식점www.google.com     입구 분위기부터 깡패죠? 원래 이런 오래된 느낌의 음식점들이 진짜 맛있는거거든요. 새로 생겨서 인테리어 이쁜 뉴욕 핫플들! 맛없는 곳 많습니다.... 뉴욕에서는 이렇..

여행 2024.12.20

아이 면역 키우기, 열이 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아이는 콧물은 종종 나는데 열이 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은근히 면역력이 좋은 것 같은데.. 왜 일까요? 야채도 잘 안먹고 고기도 싫어하는 탄수대왕 아이인데… 왜일까 싶어서 생각해보다 다른 집과 저희 집이 다른 점을 한 가지 찾았어요.   해열제 과잉 복용 안하기!사실 열이 나면 엄마들은 정말 덜컥 겁이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어릴수록 아이들은 체온 조절도 안되고 열 경련이 일어나면 큰일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엄마들은 최대한 열을 낮추려고 “열나요” 어플을 들고 때 맞춰 해열제를 먹이면서 며칠을 전전긍긍하게 되지요. 저도 아이가 돌치레(코로나)로 아팠을 때 어찌나 걱정이 되고 마음이 졸이던지요. 처음 애기가 아프니까 약을 어떻게 먹여야할지도 막막하고 정말 밤을 지새우며 물수건을 해주고 난리도 아니였어..

육아 2024.12.20

미국에 살면서 올해 가장 망한 소비는? 뉴발란스 990v4 사이즈 미스

이렇게 망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망해버린 올해 가장 망한 소비  어느날 잘 신던 아디다스 스텔라 메카트니 운동화에 구멍이 나면서 매일 신을 운동화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러닝을 하는 타입도 아니고 매일 걷는 운동화가 필요해서 여러가지 운동화를 구경하던 때에 인스타에서 어떻게 알고 바로 광고를 띄워준 뉴발란스.. 갑자기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종류도 어찌나 많은지.. 모델명은 왜이렇게 다 숫자인지.. 뉴발란스를 한번도 안사봤는데 갑자기 덜컥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990v4..990v6도 있는데 v4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었지만 요놈은 Made in USA에 세일 적용 안되는 친구..왜인지 더 사고 싶다.. 더 격하게 사고싶어!!!!  그래서 당장 가서 신어보고 사왔습니다. 뉴발란스 99..

미국생활 2024.12.20

미국 살면서 올해 가장 잘한 소비는? 미국 어린이집, 데이케어

티스토리를 보다보니 오블완이라는게 있네요. 글감 아이디어를 주는 취지군요? 오늘의 주제는 올해 가장 잘한 소비! 나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올해 줄곧 미국에 살면서 가장 잘한 소비는 무엇일까? 수많은 장난감을 사고 수많은 식재료.. 가구도 샀고…  뭐가 최고의 소비였을까?   조금 생각해보니 떠오른 답.   데이케어! Daycare!!!   미국에 사는 한국인 부부의 경우 많은 경우들은 다른 가족이 한국에 있습니다. 직장이나 학업을 이유로 미국에 들어와서 살게 되는데, 이게 둘이 살 때는 정말 재미있어요.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할 수 있고 금전적으로 물가가 빡세다고해도 둘이 벌어 둘이살면 그렇게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달러가 더 쎄다 생각하다보니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미국생활 2024.12.19

셀프 웨딩 촬영 드레스, 브라이덜 샤워 드레스, 흰 드레스 직구 어디서하면 좋을까?

요즘 셀프 웨딩 촬영도 많이하고 브라이덜 샤워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혹은 결혼식 후에 하객들과 파티를 하기도 하구요. 한국에서는 결혼식 때 드레스를 빌려서 입는데도 가격이 어마어마하지요. 그래서 셀프 촬영이나 파티 때에는 드레스를 빌려서 입지 않고 하얀 원피스 드레스를 찾아서 사서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친구들이 결혼하는 것을 지켜보니   “흰 드레스 준비해야되는데 네이버에서 싸게 파는건 퀄이 다 별로여보이네..”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진만 찍는다고해도 너무 옷이 퀄리티가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저렴해보이고 퀄리티가 떨어지기도 하니까요!  그럴때마다 제가 추천해주었던 것은 미국에서 직구로 구매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웨딩 드레스도 구매해서 입기 때문에 흰 색 드레스..

해외결혼식 2024.12.19

미국 썸머캠프 추천 연령? 언제오면 아이들에게 좋을까요?

2024.12.19 - [미국생활] - 미국 여름 썸머캠프 등록하기 - 썸머캠프 종류, 등록은 언제하나요? 미국 여름 썸머캠프 등록하기 - 썸머캠프 종류, 등록은 언제하나요?저희 조카들이 작년에 미국에 썸머캠프를 들으러 저희 집에 약 7주정도 와서 지냈어요. 저도 여기서 아이를 썸머캠프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정보도 많이 없어 잘 알아봐주지도 못했는데요. 그래도jimom.tistory.com   저희 조카들이 이번에 미국에 썸머캠프를 다녀갔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조카들이야 친척 집에서 지내면서 근처 학교를 다니니까 편하기도 하고 또 올 수도 있는데 만약 정말 영어를 위해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온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하고 돈도 시간도 많이 드는만큼 한번 ..

미국생활 2024.12.19

미국 여름 썸머캠프 등록하기 - 썸머캠프 종류, 등록은 언제하나요?

저희 조카들이 작년에 미국에 썸머캠프를 들으러 저희 집에 약 7주정도 와서 지냈어요. 저도 여기서 아이를 썸머캠프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정보도 많이 없어 잘 알아봐주지도 못했는데요. 그래도 한번 지내보고 나니 조금은 이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 동네에서 볼 수 있었던 종류를 한번 알려드릴까해요.    미국 여름방학 기간6월 중순 ~ 8월 중순/말 보통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말까지 약 2달간의 방학이 있습니다. 주마다 지역마다 시작하는 시기와 끝나는 시기가 다르니 가고 싶은 지역을 검색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다 비슷하답니다.   방과후 돌봄 스타일 캠프일단 가장 먼저 흔하게 보내는 것은 방과후 돌봄 같은 캠프입니다. 마치 방학을 했지만 하지 않은 느낌으로 매일매일..

미국생활 2024.12.19

미국에서 운전할 때 주의할 점! 한국사람에겐 생소한 것들만 모았어요.

예전에는 유학생 신분으로 뉴욕 시내에서만 살다 보니 운전을 할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꽤나 운전을 하고 다녔는데 미국에서는 한 번도 해볼 일이 없었지요. 이번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태어나 처음 미국에서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전을 10년 넘게 했는데도 미국에서 운전을 하려고 하니까 마음이 너무 떨리더라구요. 남편은 계속 똑같은데 왜 이렇게 호들갑이냐고 했지만... 큰 트럭도 많고 운전자들의 스타일도 다르고.. 표지판도 달라서 너무 긴장했었습니다.   지금은 다 적응해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었지만 처음 제가 미국에서 운전을 하면서 "아 이런건 주의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볼까 합니다.   미국 운전 시 주의할 사항   1. 정지 STOP sign  가..

미국생활 2024.12.12

세 돌 아이 배변훈련 시작.. 기저귀 떼기 일주일 기록 / 계속되는 실패

오랜만에 아이 육아에 관해서 블로그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저희 아이는 미국 데이케어를 다니는데 만 2.5세 반에 다니고 있어요. 한국보다 미국 아이들은 뭐든지 천천히 배우는 것 같습니다. 만 2.5세 아이들 중에 배변훈련이 다 된 아이들이 절반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특별히 떼고자 하는 그런 신호도 안 보내더라고요. 첫째라 그런지 변기를 사다 놨는데도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만 3세가 되고 곧 만 3반으로 아이들이 올라가게 되는데 그 때에는 배변훈련을 마치고 올라오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반을 올라가기 한 달 정도 남긴 지금 이 시점에 슬슬 배변훈련을 시작해볼까 하였습니다. 아이는 아주 어린 나이가 아..

육아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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