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요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유학을 오면서인데요. 평생 엄마밥을 먹다가 미국에 오니 어찌나 맛도 없고 비싸기만 한 지... 그래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참고해 가며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꽤나 요리를 자주 해서 결혼 후에는 더더욱 실력이 일취월장(?) 하였습니다. 플레이팅을 잘하거나 특별한 요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건강하게 해 먹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 미국에서 어떤 요리를 해 먹고 사는지, 어떤 재료들을 사용하는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대패삼겹살 콩나물 간장 불고기 콩불은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해먹는 음식일 텐데요. 저희 집은 만 3세 어린 유아가 있기 때문에 매운 버전은 잘 안 해 먹게 되더라고요. 어떻게든 한 개만 만들어서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