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착 꿀팁) 월세방 렌트하기 - 아파트와 콘도의 차이, 장단점

 
 
 
저는 미국에서 유학도 하고 결혼해서 정착하여 살았는데 정말 이사를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 유학할 때에는 거의 1-2년에 1번씩 이사를 했었고, 결혼하고 다른 주로 이사 갔을 때에도 월세방을 구해서 이사 갔었지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파트와 콘도의 차이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08.03 - [미국생활] - 미국 정착 꿀팁) 월세 렌트 집 종류 - 하우스 / 아파트(콘도) / 타운하우스, Zillow 부동산앱

미국 정착 꿀팁) 월세 렌트 집 종류 - 하우스 / 아파트(콘도) / 타운하우스, Zillow 부동산앱

 
 
지난 포스팅에서 정말 간단하게 Apartment 아파트와 Condominium 콘도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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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 콘도 차이점

 
 
 
주인이 누구인가가 다릅니다. 아파트는 큰 회사 하나가 아파트 빌딩을 렌털을 목적으로 지어서 사람들에게 렌트하는 형식입니다. 콘도는 한국의 아파트처럼 개개인이 소유하고 있고, 실거주를 하는 경우 혹은 세를 준 경우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콘도의 경우에는 유닛별로 다양한 형태가 가능합니다. 마치 한국 아파트가 분양은 다 똑같이 했지만 나중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들 인테리어들을 하면서 내부가 속속 바뀌는 것과 같습니다. 압구정 아파트들의 내부는 요즘 다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각 호실이 다 다른 모습이라죠? 이처럼 콘도도 제각각 모습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의 경우에는 다른 유닛 사진 몇 개만 보아도 대충 전체적인 감이 오는데, 콘도는 직접 그 유닛에 가서 들어가 봐야지만 알 수 있습니다.
 
아파트와 콘도 둘 다 보통 커뮤니티 시설이 잘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헬스장이라든지, 수영장이라든지, 뉴욕의 경우에는 세탁기가 집안에 없는 경우가 많아 세탁실이 공용으로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공용 시설의 경우 콘도는 집주인이 그 관리비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렌트비에 전가되어 렌트비가 아파트에 비해 살짝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유학할 당시아파트 유닛과 콘도 유닛에 둘 다 살아보았는데요, 각각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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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장단점

 
 
장점) 돈 많은 회사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사 나갈 때 뭔가 쿨하다. 디파짓도 제때 돌려주고, 인스펙션도 꽤나 널널하게 해주는 편이다. 결국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해야하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컨디션 유지가 잘 된다. 
 
 
단점) 턴오버가 많아서 들고 나는 사람이 많다. 이사 들어오고 이사 나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 개인적 꿀팁 - 뉴욕에 새로 생기는 아파트에 아직 공사 다 끝나기 전(몇 개의 층, 복도, 어메니티 등 오픈 전)이지만 몇 개의 완성된 호실은 이미 사람을 받기 시작한다. 그럴 때 항상 2-3개월 렌트비 무료 프로모션을 함. 공사 분진을 쫌 먹어야 되지만 완전 새 고급 아파트에 들어가서 공짜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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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장단점 

 
 
장점) 실거주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뭔가 커뮤니티가 단단하게 형성된 느낌. 오랫동안 정착하여 사는 주민들이 많아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점) 집주인이 따로 있다는 것이 단점. 꼬장 한 집주인 걸리면 망할 수 있음. 보통 렌트 주는 콘도는 투자용으로 산 경우가 많아서 집 자체가 리모델링이 안되고 구린 경우가 다수 있다. 디파짓도 빨리 안 돌려주고 유학생이니까 뭐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안 줌. 내용 증명 보내서 받았다. 



결론은 혼자 마음 편하게 사는 데에는 아파트가 최고! ㅋㅋ 사람 상대하는 게 가장 힘들다.. 특히 집주인.. 어려운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한국인의 정 넘치는 집주인 이런 거 없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