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착 꿀팁) 집 구하기 전, 호텔? 에어비엔비? 단기 숙소 구하기

 

 

 

유학, 취직, 주재원 등등 미국으로 오시는 많은 분들이 살아야 할 집을 제일 먼저 걱정할 것 같습니다. 가본 적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살아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정착해야 하니 도무지 앞이 깜깜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역 맘카페만 보더라도 이제 막 이사를 오실 분들이 '어디에 집을 어떻게 구해야하느냐' 하는 질문이 가장 많이 올라오고 또 궁금해하는 점으로는 '집을 가서 구할까요? 가기 전에 구할까요?'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저는 "집은 무조건 보고 골라야 한다!"라는 주의라 막막하더라도 집은 와서 보고 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오기 전에 직장이나 학교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동네 위치 정도는 알아오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럼 와서 구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럼 그동안 호텔에서 있어야 하나요? 집이 언제 구해질지 알고? 호텔을 한 달 살면 가격이 어마어마한데... 휴가지가 아니다 보니 에어비앤비는 좋은 집이 별로 없어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최근 다시 미국으로 리턴하면서 알게 된 단기 숙소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x

에어비앤비 x

 

 

 

호텔도 아니고 에어비앤비도 아닌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Furnished Unit 들을 렌트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https://www.hellolanding.com/

Flexible Furnished Apartments for Rent | Landing

 

 

https://www.theblueground.com/

Flexible Furnished Apartments for Rent | Blueground

 

 

단기로 여행을 할 때에는 호텔에 지내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이니까 짐도 적을 것이고 밥도 맛있는 것 사 먹으면 되고요.. 잠깐이기 때문에 지내는 데에 불편함 없지요. 하지만 조금 기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호텔은 비용적으로 매우 부담스럽고, 또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환경도 못되기 때문에 끼니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어도 밖에서 사 먹어야만 하는 고충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밖에서 사 먹는다는 것은 기본 $20 (패스트푸드일 경우, 레스토랑일 경우는 이를 훨씬 웃도는 가격) 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요.

 

 

그래서 이렇게 정착을 하기 위해 왔을 때에는 짐도 많고 집이 언제 구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위에 알려드린 사이트에서 Furnished Apartment에서 살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름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점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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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가격적으로 호텔보다 저렴

 

2) 실제 아파트이기 때문에 그 근방 동네를 알아보는 중이라면 동네 분위기 볼 수 있음

 

3) 에어비앤비처럼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고 아파트 건물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편리

 

4) 혼자이고 가구 사기 싫은 사람은 1년 이상도 거주가능 

  

 

저희도 이번에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처음에 짐이 올 때까지 기간이 꽤 걸렸고 실제로 살아본 동네가 아니었기 때문에 직접 동네동네 구경을 해보고 거주지를 정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로 아파트 퍼니시 렌털을 알아보았습니다. 방이랑 다 깔끔해서 좋았고 주방 식기도 다 있어서 엄청난 요리는 못해먹어도 간단하게 사부작 사부작 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도 내려먹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만약에 가족 단위로 오는 것이 아니고 내가 혼자서 일 년만 살고 갈 건데 가구가 사기 싫다? 그러면 12개월 이상도 거주 가능합니다. 6개월도 가능하고요..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주 정착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잠깐 일이나 공부 때문에 오는 것이라면 가구가 다 갖춰져 있는 방이 오히려 엄청 편안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말이 쉽지 가구 사러 다니고 그릇 사러 다니는 것이 엄청 힘도 들고 가격도 비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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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도시에 따라 무조건 한 달 이상 살아야 할 수 있음 (규제 때문)

 

 

호텔은 야금야금 연장해서 살다가 집이 구해지자마자 나갈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아무래도 더 장기간을 계약해야 하기 때문에 한 달 미만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시에 따라 다른데 거의 대부분의 큰 도시들은 규제 때문에 이러한 아파트/레지던스 스타일은 호텔처럼 단기로 렌털할 수 없더라고요.

 

 

 

 

 

 

미국에 정착하시거나 한 달 살기 하시는 분들에게 에어비앤비 말고 다른 옵션으로 아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