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조금 커서 아기티를 벗고 나니 동물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이전에 돌쟁이일 때는 동물원에 가도 뭔지 잘 모르니까 소리만 지르고 뛰어다녔는데 두 돌이 지나고 동물원에 가니 아이의 반응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 뉴욕 여행 때에는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여행 도중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해서 자연사 박물관에 가보았습니다.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입장료] 일반 입장 말고 특별 전시들이 있는데 특별 전시는 따로 돈을 내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Invisible World 특별 전시를 따로 돈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아이와 저 둘다 하여 약 $60이니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