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다 보면 항상 차를 가지고 다니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버지니아에 살 때에는 집 근처 공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차를 타고 다녀야 했고, 디씨로 이사 와서도 전철을 탈 수도 있지만 아이가 있다 보니 너무 걷기가 힘들 때도 있고 짐도 많고 항상 차를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미국은 땅이 넓어서 다른 교외 지역으로 나가게 되면 어딜가나 주차공간 걱정은 없지요. 슈퍼마켓을 가든 어딜 가든 주차 공간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서 입구랑 멀게 되어 걸을지언정 주차 자리가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국 시내, 뉴욕이나 디씨 같은 곳에 오게 되면 주차공간이 협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운이 좋아하 스트리트 파킹 자리가 나기 때문에 그냥 길에 대야지~ 하고 차를 끌고 나왔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