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한국에 간 동안 온갖 잔병치레를 많이 하였는데 그중에 가장 심하게 앓았던 것은 코감기와 중이염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기관 생활을 했던 탓인지 코감기는 떨어질락 말락 떨어지지를 않았고 그에 동반한 중이염도 꽤나 속을 썩였습니다. 처음에는 잔잔한 코감기로 시작했습니다. 겨울이다보니 친구들이 기관에서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많았는데, 당연히 처음 기관을 다니기 시작한 저희 아이는 옮아오더라고요. 콧물이 줄줄.. 그래도 만 2세가 넘어서 코감기 약을 복용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코감기에서 시작된 중이염이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아이가 힘들어했는데 그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아 중이염 원인 유아 중이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저희 아이처럼 코감기 또는 호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