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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아기랑 도쿄 디즈니 여행! 1박 2일 일정 공유 (호텔, 이동 교통편)

Jimomdaero 2024. 6. 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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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아기가 돌쟁이일 때 도쿄 디즈니 여행에 간 것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2024.05.30 - [육아] - 돌 아기랑 도쿄 디즈니 여행! 1박 2일 호텔, 교통편, 일정 공유

 

돌 아기랑 도쿄 디즈니 여행! 1박2일 호텔, 교통편, 일정 공유

지난 포스팅에서 아이와 함께 간 도쿄 디즈니 호텔을 공유해 보았어요. 미라코스타 호텔의 장점과 제공 서비스 등에 대해 공유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어떤 일정으로 어떻게 이용하였는지 자세하

jimom.tistory.com

 
올해 초에는 친정엄마와 함께 아기랑 셋이서 디즈니에 또 다녀왔습니다. 돌쟁이때보다 두 돌 지난 아기가 훨씬..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아기와 함께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지난번과 비슷한 듯하지만 조금은 다른 일정 공유해 볼게요.
 


1박 2일 도쿄 디즈니 일정

이동 교통  
하네다 -> 디즈니씨 미라코스타 호텔 택시 이용 (약 1만엔) 첫날부터 디즈니씨를 가려고 이번에는 공항에서 바로 미라코스타로
미라코스타 -> 디즈니씨 엘레베이터 이용 입구 연결되어 있어서 매우 편안
디즈니씨 -> 익스피어리 -> 디즈니씨 디즈니 리조트라인 이용 익스피어리 4층 저녁식사 (돈까스) 먹고옴
미라코스타 호텔 -> 디즈니랜드 디즈니 리조트라인 이용 웰컴센터로 짐 부쳐놓고 디즈니랜드로 입장
디즈니랜드 -> 웰컴센터 도보 10분 짐 찾기
웰컴센터 -> 미마루 아카사카 스테이션 택시타고 아카사카 이동  

 
 
 

<하네다에서 디즈니씨 미라코스타 호텔 이동>

 
하네다에서 리무진이 있다고 하는데 친정엄마랑 같이 가다 보니 리무진 찾으러 걸어 다니고 하고 싶지 않아서 바로 택시 승강장 가서 탑승했습니다. 짐 찾고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한 층 내려가면 택시들이 줄 서있습니다. 또 디즈니 미라코스타라고 말하면 다들 알아서 가주십니다. 30분 정도 걸렸고 약 1만 엔 (10만 원) 나왔습니다. 시간과 체력을 아낀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가격이에요. 결정적으로 아시아나 내린 터미널과 리무진 타는 터미널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디즈니씨 미라코스타 호텔에 들어가서는 바로 프리체크인 신청했습니다.
얼리체크인 되는 줄 알았는데, 얼리체크인이 아니고 프리체크인입니다.
체크인 절차를 밟을 수는 있지만 오후 4시 30분까지는 방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짐을 맡겨두면 짐은 알아서 방에 옮겨놔 주십니다.
 
 
 

<디즈니씨 미라코스타 호텔에서 디즈니씨>

 
로비에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호텔 이용객만을 위한 출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또한 퇴장할 때에도 이 출입구를 이용하면 되는데, 재입장을 원하는 경우 손등에 도장을 찍고 나오시면 됩니다. 재입장하려고 도장 찍고 나왔으나, 아기 컨디션 난조로 저희는 다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디즈니씨에서 익스피어리로 식사하러 이동>

 
디즈니씨 식사가 물론 괜찮은 레스토랑이 많지만 아무래도 친정엄마랑 함께 가기도 했고, 아기도 이제 우유가 아니라 실제 음식을 먹어야 하다 보니 초이스가 많지는 않아서 익스피어리로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리조트라인을 타고 익스피어리에 내리면 식당이 정말 많은데, 저희는 4층의 돈가스 집에서 식사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아이가 잠들었는데, 4층 돈가스 집이 맛집인지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다행히도 아기가 잠들어있어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익스피어리 맨 아래층에는 푸드코트도 있고 간단한 장 볼 곳도 있어서 과일이랑 음료 등등을 사서 다시 미라코스타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디즈니 리조트 라인

 
  

<미라코스타에서 디즈니랜드로 이동>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알차게 먹어줍니다. 조식을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기에 아기 때문에 시간을 못 맞추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했었는데, 시간에 약간 어긋나도 예약이 취소되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오세아나 조식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친정엄마께서는 일본 호텔들은 밥과 국, 간단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맘에 든다고 하십니다.
 
방으로 돌아와 짐을 다시 정리하고 필요한 물건은 잘 챙긴 후 체크아웃을 하러 갑니다. 체크아웃 후 짐을 웰컴센터로 보내는 서비스를 신청하였고 간단한 필수품만 들고 리조트라인 타고 향했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웰컴센터로 이동>

 
디즈니랜드에서 재미있게 놀아주고 익스피어리에 위치한 웰컴센터로 향해줍니다. 웰컴센터에서 짐을 찾고 웰컴센터 가장 밑에 층에 위치한 택시 승강장을 찾아갑니다. 택시승강장에 택시들이 줄 서 있어서 기다리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본 택시 기사님들은 승차거부 같은 것도 없고 지도 보여드리면 알아서 잘 가주시기 때문에 편했습니다.
 
 


택시 타는 이유

 

개인적으로 아기와 여행할 때에는 이동할 때에 절대 힘들게 이동하지 말자가 제 모토입니다. 한 푼 아끼려고 버스를 찾으러, 전철을 찾으러 다니지 말고 택시 잡아서 타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에 체크인 후 베이스캠프를 마련한 후라면 모르지만, 캐리어 등을 끌고 버스나 전철을 타는 것은 너무 힘드니까요.
 
리무진 버스 3인 끊은 것과 택시 타는 것을 가격 비교해 보면 그렇게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특히 일본 전철도 꽤 비싸서 여러 명일수록 택시가 나쁜 초이스가 아니에요! 몇 만 원 더 내고 시간 아끼고 체력 아끼는 것이 일 년에 몇 번 없는 여행에서 중요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이번에는 아기도 있고 친정엄마도 모시고 간 여행이라 고민을 하나도 하지 않고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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